은밀한 수다를 떨며
우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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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6 16:37
저자 : 우영규
시집명 : 독일 문예지 오리엔티룽엔(Orientierungen) 발표작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은밀한 수다를 떨며
詩 우 영 규
겁먹은 사라가 울고 있다
통째로 사라져버린 수십 년
민망한 이빨 까기여!
아! 사디즘이여!
뜸 들이며 썰 풀지 말고
여관이나 혹은 허무한 곳으로 가자
넋이 있나 모르겠다만
그렇다면 넋 놓고 나를 보아라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공연히 촌스럽게 나를 부르지 마라
이리저리 힘들고 어려운
덜컥 겁나는 중년
퀭한 눈으로 사라가 울고 있다
허탈한 정사 앞에서.
[독일 문예지 오리엔티룽엔(Orientierungen) 발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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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우 영 규
겁먹은 사라가 울고 있다
통째로 사라져버린 수십 년
민망한 이빨 까기여!
아! 사디즘이여!
뜸 들이며 썰 풀지 말고
여관이나 혹은 허무한 곳으로 가자
넋이 있나 모르겠다만
그렇다면 넋 놓고 나를 보아라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공연히 촌스럽게 나를 부르지 마라
이리저리 힘들고 어려운
덜컥 겁나는 중년
퀭한 눈으로 사라가 울고 있다
허탈한 정사 앞에서.
[독일 문예지 오리엔티룽엔(Orientierungen) 발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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