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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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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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일상

가을 0 1065
저자 : 김성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6     출판사 :
시간의 흐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눈을 돌려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답기만 한데
하늘을 쳐다보기 조차도 힘들었던 하루의 일과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마음을 비움이 다행인 것은
어디선가 기억해 주는 사람의 향기가 있음이 아닌지

마지막 잎 새가 한 아이의 희망이듯
한 가닥 여운이 내게는 희망이었음을
내 곁에 기댈 수 있음을 허락하는 무언의 세계
허공 속에 숨겨진 바람과도 같이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노을빛 속삭임

못내 아쉬운 맘 가슴으로 삼키고
목매이게 불러보는 그대 내 사랑
포근하게 전해져 오는 달콤한 입맞춤
최면 걸어 그 느낌 그대로 담아다가
지친 피로 훌훌 털고 다시 찾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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