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고독
趙司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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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14:07
저자 : 조사익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7년도
출판사 :
낮은 낮인 채로 해가 뜨고 석양이 내리고
밤은 밤인 채로 달이 뜨고 별이 지고
양껏 챙겨본 욕심이라곤 낙엽 진 돌담길 걸으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다가도 볼 빨개지는 그 씨종자 같은 양심은 전설이 되었는지?
그 마음 만나기 어렵고
오늘도 변이된 인간들의 아우성일 뿐 4차원 영상 괴물 같은 존재들이
이물감(異物感)으로 득실대는 화 치밀어 터질 것 같은 세상
날개 잃은 새의 소원을 눈치 채고
하도 마음이 아파 눈물 흘리는 소녀를 만나고 싶다
변하는 계절을 색으로 칠하며
그 허공을 무한한 꿈으로 간직한 소년을 만나고 싶다
나의 침묵도 긴 졸음 털어 내고 갈 빛으로 변화된 세상 밑그림을 그리고 싶다.
밤은 밤인 채로 달이 뜨고 별이 지고
양껏 챙겨본 욕심이라곤 낙엽 진 돌담길 걸으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다가도 볼 빨개지는 그 씨종자 같은 양심은 전설이 되었는지?
그 마음 만나기 어렵고
오늘도 변이된 인간들의 아우성일 뿐 4차원 영상 괴물 같은 존재들이
이물감(異物感)으로 득실대는 화 치밀어 터질 것 같은 세상
날개 잃은 새의 소원을 눈치 채고
하도 마음이 아파 눈물 흘리는 소녀를 만나고 싶다
변하는 계절을 색으로 칠하며
그 허공을 무한한 꿈으로 간직한 소년을 만나고 싶다
나의 침묵도 긴 졸음 털어 내고 갈 빛으로 변화된 세상 밑그림을 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