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었나니 / 민 병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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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었나니 / 민 병련

민병련 0 667







바람이었나니 / 민 병련





물이 되고 불이 되어

고요 속에 자리 잡으니

바람이 어디 있으랴.

용광로 속에서도

가는 바람 잡지 말라고 했지만

마음속의 바람 잡지 못하니

함께 흔들리면

마음이 평정될까.

물속에서 나를 잡고

용광로 속에서도 나를 잡으니

이곳이

그곳이었구나.

물살은 수없이 흘러갔지만

손에 잡히지않으니

잡힌 것이 아니었어라



바람이 나와 함께 술래잡기하자 하니

나는 바람이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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