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낮추다/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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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낮추다/김수민

오애숙 0 1864
조금씩 조금씩 낮추다 보니
깊어졌습니다

그렇게도 많은 사연들을
차별없이 받아들이고
하나가 되기까지
부딪치고 깨지다보니
시퍼렇게 멍이 들었습니다

끝 간 데까지
어우러진 삶의 터전
세상 더럽힌 오물을 사이
햇살이든 파도이든
슬픈 기억으로 떠오릅니다

반짝이는 은빛물결 밑으로 만
희생을 요구 하신다면
누구의 몫이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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