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편지 10 페이지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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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시인이 쓰는 편지...예쁘게 꾸며 주세요.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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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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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스프링] 봄은 영어로 스프링이다. 어쩜 그리 그 특징을 딱 맞게 꼬집어서 지었는지 신통하다. 글자 그대로 봄에는 만물이 막 솟아오른다. 산속 옹달샘을 덮고 있던 얼음이 녹자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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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대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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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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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역경에 대한 보상] 오래전 어머니께 겨울이 추워야 시금치가 단맛이 나고 제대로 맛이 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막연히 그럴 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 전 시골에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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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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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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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삼겹살] 가족과 삼겹살을 먹으러 가면, 언제나 집게를 잡고 삼겹살을 굽는 사람은 나다. 어느 자리에서든 집게를 잡고 삼겹살을 구울 때는, 태우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잘 굽는 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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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이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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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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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별이 빛나는 이유] 별은 빛난다고 말을 하는데, 달은 빛난다고 말을 하지 않고 밝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천문학에서 별과 달의 정의를 보면,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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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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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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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매화] 매화와 벚꽃, 벚꽃과 매화. 월드컵 한일전만큼이나 봄꽃의 대명사요 커다란 화두다. 요즘은 동네마다 벚꽃이 많이 심어져, 봄 되면 하얗게 흐드러진 꽃길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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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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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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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낭만들풀] 며칠만 지나면 3월이니 올겨울도 이제 끝이다. 올해는 그래도 예년에 비해 조금 추워 제대로 된 겨울 맛을 보았다. 게다가 경제 위기로 사람들은 더욱 움츠러들어 겨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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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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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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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맞짱] 살다 보면 누구나 고난의 시절을 겪게 되고, 그 고난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직접 그 고난 속에서 고통을 겪을 때에는 그 고난이 언제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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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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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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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세상의 주인] 지구엔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음에도, 우리 인간은 많은 부분에서 지구를 변화시켜왔기에 흔히들 인간이 세상의 주인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정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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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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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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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들풀의 봄] 억새나 갈대는 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강가나 산 능선, 언덕이나 들판에 많이 있다. 그런 곳은 나무도 별로 없어 딱히 바람을 막아줄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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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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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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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바람의 밀어] 예전에 가끔 무협지를 보면, 등장인물로 무인뿐 아니라 신의 의술을 지녔다는 신의가 종종 등장하는데, 그들의 말에 의하면 독초나 독물의 근처에는 반드시 그 해독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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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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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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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가슴속 별] 별들의 세상엔 언제나 별들을 자애롭게 내려다보는 큰 별들이 있었고, 별들은 밤하늘에서 맑고 청량한 다양한 별들과 함께 빛을 내다, 제각기 예쁘고 사랑스러운 별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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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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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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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수선화] 겨울 눈 속에 핀 꽃 중에 수선화만큼 아름다운 꽃이 또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본 꽃 중에서는 단연코 수선화가 최고였다. 그런데 수선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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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당신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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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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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위대한 당신] 사람이 태어날 때 수억 마리의 정자 중 하나가 난자와 결합하여 태어나기에, 엄청난 경쟁을 뚫고 태어났다고들 얘기한다. 그렇다. 정말 우린 삶의 과정에서 겪을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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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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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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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미소 씨앗] 가정이든 회사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분위기 좋던 사무실에 아직 옛날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고압적인 상사가 와도 분위기가 안 좋아지지만, 인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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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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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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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꿈은 반드시] 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을 하면 사람들이 순진하다거나 헛소리한다며 비웃을까? 우리는 다들 많은 꿈을 꾸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고, 아주 원대한 꿈을 꾸다가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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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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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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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꿈]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꿈을 꾼다. 아침이 되면 다 잊어버리기에 어떤 꿈을 얼마나 많이 꾸는지 모르지만, 어쩌면 하루에도 수십 번의 꿈을 꿀지 모른다. 꿈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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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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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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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플라시보] 내 어머니께서는 약 20여 년 전 머리가 많이 아프셔서 사진을 찍어 보신 것 같은데, 의사 선생님께서 머리 반쪽이 하얗게 되어 있어 훗날 치매가 올 수 있다고 말씀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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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있기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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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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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8
[봄이 있기에] 봄은 정말 무엇이기에 우리를 이토록 애타게 기다리게 하고 가슴 설레게 할까? 봄은 정말 어떤 계절이기에 우리로 하여금 세찬 눈보라가 몰아치는 혹한의 계절을 견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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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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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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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
[악몽] 사람은 누구나 재수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재수가 99%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면? 사람은 누구나 욕실에서 한 번 미끄러져 보거나 문지방에 걸려 넘어진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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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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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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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도란도란] 세상이 각박하고 너무 힘들면 말도 메말라 격해지고 퉁명스러워진다. 물론 어떤 사람은 나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으며 단련되었기에 웬만한 일엔 흔들리지 않는다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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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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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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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뽀뽀] 첫 키스의 환희를 기억나시나요? 아주 오랜 옛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아주 순진한 총각이 세상에 나가 첫사랑을 만나 어쩔 줄 모르다가, 벼르고 벼르다 깜깜한데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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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장독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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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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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마음속 장독] 흔히들 마음에 담아두면 병이 생긴다고들 함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에 들어 온 것을 잘 버리지 못한다. 좋은 것 아름다운 것만 남기고 안 좋은 것 나쁜 것은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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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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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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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꿈] “재물이 있는 자는 편하게 늙어가고, 꿈이 있는 자는 늙지 않는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서두로 급조해 본 말이다. 꿈이 있는 자는 늙지 않는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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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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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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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반지] 나도 이제 결혼생활이 벌써 25년이 지났다.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흔한 것이나 항상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공기나 흙, 물같이 흔한 것들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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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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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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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뚝배기] 우리 사무실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메뉴에 돌솥밥이 있다. 영양오리돌솥밥인데 일반 요리보다 2,000원 정도 비싸다. 우리 회사는 인사이동이 잦아 매년 타지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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