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숲에 들다 / 이효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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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에 들다 / 이효순 시집

이효순 시인의 첫 시집 "별숲에 들다"

책소개

이효순 시인의 첫 시집으로 2012년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수혜했다. 이 시에 수록된 시들은 긍정적 정서와 청정한 시적 소양의 심상으로 일상의 삶과 자연을 진솔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이효순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문예사조』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전라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수혜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청사초롱 회원, 전북 펜클럽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인의 말
슬픔처럼 시가 왔다
그리움처럼 썼다
꺼내보니
십년 넘게 키운 아이들이 많다
시의 심장에 빛을 긋는다
나의 시들이 별빛이 되어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숨......



이효순 시인의 지난날의 추억은 “없어진 일”에의 서글픔이거나 애상이거나 어떤 상실감 또는 별리의 아쉬움이 결코 아니고 오히려 아름다운 정리에 집요하게 접근하여 긍정적 정서로 승화시켜내는 특성을 갖는다. 다시 예컨대 “이별”은 슬픔, 서러움 등의 어떤 감성의 저항이란 막아선 정서의 변곡점을 지나와 아름다운 잔영, 잔상만 축출해 낸다. 이런 허다한 데카당스를 벗어 던지면 아름다운 원형만 남는다. 이는 젊은 감성의 지배를 벗어나는 지순한 경지이다. 이효순 시인의 심상은 이렇게 청정한 시적 소양을 담지 한다.

목 차

시인의 말

제1부 바다가 걸어나와
발자국이 없다 / 나를 빨아 널다 / 바다가 걸어나와 / 달맞이꽃 / 가을털이 / 이렇게 좋은 봄날에 / 몸살 / 먼지를 먹는 여자 / 슬픔이 또 다른 슬픔에게 / 낙엽 편지 / 폭설 / 사람이 그리운 날에는 / 어떤 하루 / 새들도 추락할 때가 있다 / 봄과 나비 / 삼거리 칼국수

제2부 별숲에 들다
새 / 가을로 가는 마차 / 꿈속의 방 / 봄날 풍경 / 별숲에 들다 / 봄 / 찬란한 것들 / 시작을 모른다 / 시월애 / 부재중 / 유리 바다 / 꿈이 닮았네 / 낙엽 편지 2 / 아가에게 / 겨울, 순수 속으로 / 그대 내게 한 잎 꽃으로 내리면

제3부 하늘을 닮은 그대
동백나무에 얼굴을 씻다 / 눈의 잠 / 하늘을 닮은 그대 / 내가 나를 충전한다 / 행복 나누기 / 마음 비 내리던 날 / 사랑을 길어올리는 아침 / 비밀의 화원 / 구름 일기장 / 꽃이 피기까지는 / 가을날의 안부 / 어린 게 한 마리 / 삶의 경계에서 / 벌집 / 내 가방 속에는 / 내가 아는 사랑

제4부 연둣빛 애벌레 하늘을 날다
바닷새 / 만월 / 연둣빛 애벌레 하늘을 날다 / 틸란 / 낙엽편지 3 / 꿈에 / 낯설어진다는 것 / 만약에 / 꿈꾸는 풍선 / 인생 프로그램에 이정표는 없다 / 햇빛 찜찔방 / 오미자차를 만들며 / 친구에게 / 아프지 않는 생은 없다 / 엄마의 얼굴 / 검은 입이 쏘아올린 말 / 희망의 꽃

작품 해설
비우기와 채우기와의 사이에 대한 미학 - 소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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