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황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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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황인호

청파 0 1713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


기대고 싶고 보호받고 싶었지만
내게 기대고 보호자가 되어 주어야했던 아버지.
의지하고 싶었지만 내게 의지했던 형.
혼탁한 삶의 무게를 주었던
아버지와 형이 떠난 자리
그 떠난 자리에 남겨진 무거운 그리움.
그럼에도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그치고 나면
맑은 날이 오고
또 흐린 기억 속에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겠지.




황인호 시집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심성에서 우러나오는 시상은 생활 속에 삶이 묻어나는 시를 쓰고 있으며, 과거 속에 잠재되어 있는 애잔한 동심을 끌어올려 현실의 삶으로 승화시키려는 본능에 충실한 시인이다.

 
[저자소개]

저자 : 황인호

호: 청파靑波
강원도 고한에서 태어나 동강을 지나 내륙의 바다(청풍호)에 떠 있음

국문학 학사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상 등단(2004)
한국문인협회 회원
제천문인협회 회원
제천시청문학회 편집장
시여울 동인
현재 제천시청 근무

공저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 『한국탄광시전집』, 『시인 100인 한국명시선』


[목차]

_시인의 말


제1부 - 숲에서 숲을 보다

무거운 그리움은 멈추지 않는다
형의 선물·1
형의 선물·2
형의 선물·3
형의 선물·4
태풍이 오는 월요일 아침
작은 소망
소리들
알 수 없어요
오늘도 탈출을 꿈꾸는 그녀
천렵
마우스가 왼쪽에 놓인 이유
이불을 개다
매일 이별하고 살고 있구나
어느 여름날의 단상
자동차와 나
시간을 죽인다는 건
형수님의 밤
옷값을 한다
얼음꽃


제2부 - 5월이 오면

편식
카메라
기차 여행
굶주린 하루
산사 가는 길
볼펜
그리움
전기 면도기
신발
성보나의 집
감기
인연
코스모스
고향
맞벌이 부부
생명
부전자전
산다는 건
하루살이
거꾸로 가는 시계


제3부 - 농부가 씨를 뿌리는 계절이 오고

들꽃과 할미꽃
아버지·1
아버지·2
아버지·3
불꽃놀이

40대는?
손바닥에 갇힌 세상
건강을 위해 건배
적과摘果
독도
어금니
따로국밥

배신
못 말리는 옷걸이들
뇌물
돼지 세상
야구
오늘


제4부 - 가족

학력
아침이 오기까지
내게 희망이 온다면
나이를 먹다
자리에 오른다는 건
아버지의 초상
어느 일요일
어떤 출발
무관심
가을 동화
달동네
아버지의 수석
어머니
안경
안개 자욱한 아침은 떠나고
가재 이야기
함께 야구하실래요?

_해설_우동구
_에필로그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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