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구 시집/ 흐뭇한 삶 休安이석구 0 346 2022.10.29 17:53 갈참나무꽃 저 갈참나무 보소 노란 듯 녹색 구슬 주렁주렁 매달고서 누굴 그리 기다리시나 밤새 한 방울 이슬조차 힘겨워서 진땀 그리 흘리더니 아침 맑은 햇살 녹아드니 그제야 땀을 씻네 그려 그러니 좀 덜 매달 것이지 세상 욕심부려 뭐 하노 시집 <흐뭇한 삶> 표사중에서 2022년 10월 3일 休安이석구의 세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기에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