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야속한 님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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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야속한 님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無情な我が君
 

涙茂った尾根に
冷たい風先は 染み通り
黒い黒雲 吹き荒んで胸が痛む

血煙に 蹲った一本の木
独りでひっそり 引っ掴んで 涙ぐんだ
あーこの辛い朝!...

貴方...無情な我が君よ!
山腹に掛かった雪割草の煌めきに
見るに忍びずに 安らかに眠った

千万里 曲がったあの稜線に沿って
果たしてどの春を吹っ飛ばして 我が君が歩いて来られたのか
花の様なその善い足袋足 そっと地面に響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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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님

 
눈물 우거진 산능선에
매정한 바람끝은 살갗을 파고들고
검은 먹구름 휘몰아쳐 가슴을 아리네

핏빛 안개에 도사린 나무 한그루
홀로 고요히 거머쥐고 눈물 흘린
아- 이 쓰라린 아침!...

그대...야속한 님아!
산허리에 걸린 노루 귀의 반짝임에
차마 두 눈조차 뜨지못하고 고히 잠든

천 만리 굽이진 저 능선 따라
과연 어느 봄을 털고 내 님이 걸어오셨던가
꽃같은 그 선한 버선발 살포시 땅을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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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님
無情(むじょう)な我(わ)が君(きみ)
 

눈물 우거진 산능선에
涙茂(なみだしげ)った尾根(おね)に
매정한 바람끝은 살갗을 파고들고
冷(つめ)たい風先(かぜさき)は 染(し)み通(とお)り
검은 먹구름 휘몰아쳐 가슴을 아리네
黒(くろ)い黒雲(くろくも) 吹(ふ)き荒(すさ)んで胸(むね)が痛(いた)む
 

핏빛 안개에 도사린 나무 한그루
血煙(ちけむり)に 蹲(うずくま)った一本(いっぽん)の木(き)
홀로 고요히 거머쥐고 눈물 흘린
独(ひと)りでひっそり引(ひ)っ掴(つか)んで 涙(なみだ)ぐんだ
아- 이 쓰라린 아침!...
あーこの辛(つら)い朝(あさ)!...
 

그대...야속한 님아!
貴方(あなた)...無情(むじょう)な我(わ)が君(きみ)よ!
산허리에 걸린 노루 귀의 반짝임에
山腹(さんぷく)に掛(か)かった雪割草(ゆきわりそう)の煌(きら)めきに
차마 두 눈조차 뜨지못하고 고히 잠든
見(み)るに忍(しの)びずに 安(やす)らかに眠(ねむ)った
 

천 만리 굽이진 저 능선 따라
千万里(せんまんり) 曲(ま)がったあの稜線(りょうせん)に沿(そ)って
과연 어느 봄을 털고 내 님이 걸어오셨던가
果(は)たしてどの春(はる)を吹(ふ)っ飛(と)ばして我(わ)が君(きみ)が歩(ある)いて来(こ)られたのか
꽃같은 그 선한 버선발 살포시 땅을 울리네.
花(はな)の様(よう)なその善(よ)い足袋足(たびあし) そっと地面(じめん)に響(ひび)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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