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음악회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홈 > 시 사랑 > 번역시
번역시
* 우리 시를 외국어로 번역한 시를 소개합니다.
* 내국인과 해외 이용자들을 위하여 한국어 원문과 외국어 번역을 동시에 올려주셔야 합니다.

통일 음악회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통일 음악회

붙잡을 수 없는 섣달그믐
제야의 종 울리니
벅찬 감동에 이끌린
겨레의 첫 만남 이루어
이념의 가시철조망은
뜨거운 정열에 녹아내리고
남과 북이 손 맞잡아
‘우리의 소원’ 합창한다

반만년 역사 이어온
우리네 가락에 어깨춤 추고
얼싸안은 젖은 마음에는
장벽 무너져 평화가 넘치니
이제 피 묻은 과거 참화는
비무장지대 묻어 버리고
영혼 달래는 진혼곡으로
우리 용서하고 화해하자

-----------------------------

統一 音楽会

繋ぎ止められぬ大晦日
除夜の鐘鳴るのに
溢れんばかりの感動に導かれた
同胞の初出会い叶え、
理念の刺鉄条網は
熱い情熱に溶け落ち、
南北の取り合った手
'我らの願い'合唱する

半万年の歴史受け継いだ
我らのリズムに肩踊り、
抱き締めた感涙に
囲いは崩れ、平和が溢れるから
もう 血流した過去の惨禍は
非武装地帯に埋めちゃって
御霊慰める鎮魂曲で
互いに赦して仲直りしよう

------------------------------

통일 음악회 
統一(とういつ) 音楽会(おんがくかい)
 
붙잡을 수 없는 섣달그믐
繋(つな)ぎ止(と)められぬ大晦日(おおみそか)
제야의 종 울리니
除夜(じょや)の鐘鳴(かねな)るのに
벅찬 감동에 이끌린
溢(あふ)れんばかりの感動(かんどう)に導(みちび)かれた
겨레의 첫 만남 이루어
同胞(はらから)の初出会(はつであ)い叶(かな)え、
이념의 가시철조망은
理念(りねん)の刺鉄条網(とげてつじょうもう)は
뜨거운 정열에 녹아내리고
熱(あつ)い情熱(じょうねつ)に溶(と)け落(お)ち、
남과 북이 손 맞잡아
南北(なんぼく)の取(と)り合(あ)った手(て)
‘우리의 소원’ 합창한다
'我(われ)らの願(ねが)い'合唱(がっしょう)する
 
반만년 역사 이어온
半万年(はんまんねん)の歴史(れきし)受(う)け継(つ)いだ
우리네 가락에 어깨춤 추고
我(われ)らのリズムに肩踊(かたおど)り、
얼싸안은 젖은 마음에는
抱(だ)き締(し)めた感涙(かんるい)に
장벽 무너져 평화가 넘치니
囲(かこ)いは崩(くず)れ、平和(へいわ)が溢(あふ)れるから
이제 피 묻은 과거 참화는
もう 血流(ちなが)した過去(かこ)の惨禍(さんか)は
비무장지대 묻어 버리고
非武装地帯(ひぶそうちたい)に埋(う)めちゃって
영혼 달래는 진혼곡으로
御霊(みたま)慰(なぐさ)める鎮魂曲(ちんこんきょく)で
우리 용서하고 화해하자
互(たが)いに赦(ゆる)して仲直(なかなお)りしよう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