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행卯幸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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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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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행卯幸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묘행卯幸

생을 열심히 사는 산토끼
그의 삶은 소소할지라도

행복은 산을 넘고 바다강을 건너
멀리서도 찾아온다

금정산 용바위를 오르면서
등가슴을 적시는 땀은

건강의 복을 스스로 가꾸는 금구슬
작지만 큰 행복의 씨앗

한 줌 땀을 손수건에 훔쳐내며
청정의 하늘을 올려보니

추운 날의 아련한 추상은
설원에 지워지지 않는 추상

푸른 꿈은 새 날의 새희망이 되리라
힘찬 토끼와 같이 비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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卯幸

生を懸命に生きる野兎
その生きは細やかだろうけど

幸せは山越え、海、川渡り、
遠くからでも訪れる

金井山(クムジョンサン) 龍頭(ヨンモリ)岩を登りながら
背や胸を濡らす汗は

健康の福を自ら育てる金玉
小さいけど大きな幸福の種

一握りの汗を、ハンカチで拭きながら
清浄の空を見上げたら

寒い日の朧な追想は
雪原に消えぬ追想

青い夢は新たな日の新希望になり、
力強い兎と共に飛翔しよ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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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행卯幸
卯幸(ぼうこう)
 
생을 열심히 사는 산토끼
生(せい)を懸命(けんめい)に生(い)きる野兎(のうさぎ)
그의 삶은 소소할지라도
その生(い)きは細(ささ)やかだろうけど
 
행복은 산을 넘고 바다강을 건너
幸(しあわ)せは山越(やまご)え、海(うみ)、川(かわ)渡(わた)り、
멀리서도 찾아온다
遠(とお)くからでも訪(おとず)れる
 
금정산 용바위를 오르면서
金井山(クムジョンサン) 龍頭(ヨンモリ)岩(いわ)を登(のぼ)りながら
등가슴을 적시는 땀은
背(せ)や胸(むね)を濡(ぬ)らす汗(あせ)は
 
건강의 복을 스스로 가꾸는 금구슬
健康(けんこう)の福(ふく)を自(みずか)ら育(そだ)てる金玉(きんたま)
작지만 큰 행복의 씨앗
小(ちい)さいけど大(おお)きな幸福(こうふく)の種(たね)
 
한 줌 땀을 손수건에 훔쳐내며
一握(ひとにぎ)りの汗(あせ)を、ハンカチで拭(ふ)きながら
청정의 하늘을 올려보니
清浄(しょうじょう)の空(そら)を見上(みあ)げたら
 
추운 날의 아련한 추상은
寒(さむ)い日(ひ)の朧(おぼろ)な追想(ついそう)は
설원에 지워지지 않는 추상
雪原(せつげん)に消(き)えぬ追想(ついそう)
 
푸른 꿈은 새 날의 새희망이 되리라
青(あお)い夢(ゆめ)は新(あら)たな日(ひ)の新希望(にいきぼう)になり、
힘찬 토끼와 같이 비상하리라
力強(ちからづよ)い兎(うさぎ)と共(とも)に飛翔(ひしょう)しよ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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