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산으로 가려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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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산으로 가려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산으로 가려네

 
다시 산으로 가려네
거기 이름없는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 그리고 온갖 새소리가
지저귀는 푸른 산천을 찾아 가려네

세상의 온갖 풍파 짐어지고
빛처럼 내달려온 세월-
벗도 한 순간의 흐르는 물결이요
꽤꼬리도 스쳐간 바람이려니...

헐벗고 굶주림에 시달리며
차마 두 눈빛조차 가물대던
아- 그 쓰라림의 세월을 잊고
나 이제 다시 산으로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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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へ行こうと思うね
 

また山へ行こうと思うね
其所 名のない木一本
花一輪、それにあらゆる鳥が
囀る青い山川へ行こうぞ

世のあらゆる風波背負い、
光の様に走って来た歳月
友も一瞬の流れる水流れであり、
鶯も擦れ違った風だろうから...
 
貧しく、飢えに揉まれながら
遂に目色さえ翳めてた
ああ、その辛い歳月を忘れ、
私 もう また山へ行こ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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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려네
山(やま)へ行(い)こうと思(おも)うね
 

다시 산으로 가려네
また山(やま)へ行(い)こうと思(おも)うね
거기 이름없는 나무 한그루
其所(そこ) 名(な)のない木(き)一本(いっぽん)
꽃 한송이, 그리고 온갖 새소리가
花(はな)一輪(いちりん)、それにあらゆる鳥(とり)が
지저귀는 푸른 산천을 찾아 가려네
囀(さえず)る青(あお)い山川(さんせん)へ行(い)こうぞ


세상의 온갖 풍파 짐어지고
世(よ)のあらゆる風波(ふうは)背負(せお)い、
빛처럼 내달려온 세월-
光(ひかり)の様(よう)に走(はし)って来(き)た歳月(さいげつ)
벗도 한 순간의 흐르는 물결이요
友(とも)も一瞬(いっしゅん)の流(なが)れる水流(みずなが)れであり、
꽤꼬리도 스쳐간 바람이려니...
鶯(うぐいす)も擦(す)れ違(ちが)った風(かぜ)だろうから...
 

헐벗고 굶주림에 시달리며
貧(まず)しく、飢(う)えに揉(も)まれながら
차마 두 눈빛조차 가물대던
遂(つい)に目色(めいろ)さえ翳(かす)めてた
아- 그 쓰라림의 세월을 잊고
ああ、その辛(つら)い歳月(さいげつ)を忘(わす)れ、
나 이제 다시 산으로 가려네
私(わたし) もう また山(やま)へ行(い)こうぞ
2 Comments
상곡 2023.01.24 22:37  
교수님 오늘도 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관형 2023.01.25 12:44  
예,선생님도 즐겁고 한 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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