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의 는개(霧雨)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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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의 는개(霧雨)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추상의 는개(霧雨)

악양둑의 추억에서 깨어나고
는개에 묻힌 제천 동산으로 향한 날

이마에 맺히는 땀은
청춘은 바로 지금이야의 청바지

농무  틈으로 솟아난 동산의 힘
기이한 그 모습에 모두가 외면만

기암도 크게 보면 청풍호의 바람이라고
애써 위로해 보지만

는개에 젖은 망각의 늪은
청풍명월이었는지!!!

구름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5월의 막바지 해는

보름달이 그리운가
흘러간 추상의 그림자만 지우는데.....

2023.6.3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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追想の霧雨

岳陽 堤防(アクヤン ツク)の思い出から覚め、
霧雨を浴びた堤川 東山(ゼチョン トンサン)に向かった日

額に浮かした汗は
青春は今しもとのブルージーンズ

濃霧透きに聳えた東山の力
奇妙なその様子に皆 外面ばかり

奇岩も広く見ると淸風湖(チョンプンホ)の風だと
努めて慰めるけど

霧雨に濡れた忘却の沼は
清風明月だったのか!!!

雲から凌げなかった
五月のどん詰まり日は

望月が恋しいのか
過ぎし追想の影だけ消すの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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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의 는개(霧雨)
追想(ついそう)の霧雨(きりさめ)
 
악양둑의 추억에서 깨어나고
岳陽 堤防(アクヤン ツク)の思(おも)い出(で)から覚(さ)め、
는개에 묻힌 제천 동산으로 향한 날
霧雨(きりさめ)を浴(あ)びた堤川 東山(ゼチョン トンサン)に向(む)かった日(ひ)
 
이마에 맺히는 땀은
額(ひたい)に浮(う)かした汗(あせ)は
청춘은 바로 지금이야의 청바지
青春(せいしゅん)は今(いま)しもとのブルージーンズ
 
농무  틈으로 솟아난 동산의 힘
濃霧透(のうむす)きに聳(そび)えた東山(トンサン)の力(ちから)
기이한 그 모습에 모두가 외면만
奇妙(きみょう)なその様子(ようす)に皆(みな) 外面(げめん)ばかり

기암도 크게 보면 청풍호의 바람이라고
奇岩(きがん)も広(ひろ)く見(み)ると淸風湖(チョンプンホ)の風(かぜ)だと
애써 위로해 보지만
努(つと)めて慰(なぐさ)めるけど
 
는개에 젖은 망각의 늪은
霧雨(きりさめ)に濡(ぬ)れた忘却(ぼうきゃく)の沼(ぬま)は
청풍명월이었는지!!!
清風明月(せいふうめいげつ)だったのか!!!
 
구름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雲(くも)から凌(しの)げなかった
5월의 막바지 해는
五月(ごがつ)のどん詰(づ)まり日(ひ)は
 
보름달이 그리운가
望月(もちづき)が恋(こい)しいのか
흘러간 추상의 그림자만 지우는데.....
過(す)ぎし追想(ついそう)の影(かげ)だけ消(け)すの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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