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작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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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작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서정시] 작별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꽃잎 하롱하롱
별빛 숨결에 밟혀 떨어져내린 밤
결별의 차디찬 쓰리림은
은장도 푸른날로 그 깊은 언약을 끊고

헤어지자
두 청춘이 방황하는 길목....
분분히 날리는 저 낙화를 기억하며
보다 큰 미래를 향해 내달리자

통한의 거친 지류를 타고
내 슬픔이 별빛에 반짝일 때
이 가슴에 얼어붙은 물줄기는
어느덧 다시 봄을 부르리라

멀리 숲속에서
동박새 울음결도 처량하다
하늘엔 하나 둘씩
별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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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別れ

花びら へらへら
星影の息吹に踏まれ、散り掛かった夜
暇乞いの激しい痛みは
銀懐刀の真っ青な刃で その口固めを切り、

別れて直ぐ
二人の青春が 彷徨う街角....
舞い散るあの落花を覚え、
より明るい未来に向かって走ろう

痛恨の激しい支流伝い、
我(わ)が悲しみが星明かりに輝く時
この胸に凍り付いた水柱は
いつの間にか また春を呼ぶだろう

遠く森の中での
目白の鳴声もうら寂しい
空には 一つ 二つずつ
星が 落ち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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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
お別(わか)れ

꽃잎 하롱하롱
花(はな)びら へらへら
별빛 숨결에 밟혀 떨어져내린 밤
星影(ほしかげ)の息吹(いぶき)に踏(ふ)まれ、散(ち)り掛(か)かった夜(よる)
결별의 차디찬 쓰리림은
暇乞(いとまご)いの激(はげ)しい痛(いた)みは
은장도 푸른날로 그 깊은 언약을 끊고
銀懐刀(ぎんふところがたな)の真(ま)っ青(さお)な刃(は)で その口固(くちがた)めを切(き)り、

헤어지자
別(わか)れて直(す)ぐ
두 청춘이 방황하는 길목....
二人(ふたり)の青春(せいしゅん)が 彷徨(さまよ)う街角(まちかど)....
분분히 날리는 저 낙화를 기억하며
舞(ま)い散(ち)るあの落花(らっか)を覚(おぼ)え、
보다 큰 미래를 향해 내달리자
より明(あか)るい未来(みらい)に向(む)かって走(はし)ろう

통한의 거친 지류를 타고
痛恨(つうこん)の激(はげ)しい支流(しりゅう)伝(づた)い、
내 슬픔이 별빛에 반짝일 때
我(わ)が悲(かな)しみが星明(ほしあ)かりに輝(かがや)く時(とき)
이 가슴에 얼어붙은 물줄기는
この胸(むね)に凍(こお)り付(つ)いた水柱(みずばしら)は
어느덧 다시 봄을 부르리라
いつの間(ま)にか また春(はる)を呼(よ)ぶだろう
 
멀리 숲속에서
遠(とお)く森(もり)の中(なか)での
동박새 울음결도 처량하다
目白(めじろ)の鳴声(なきごえ)もうら寂(さび)しい
하늘엔 하나 둘씩
空(そら)には 一(ひと)つ 二(ふた)つずつ
별이 떨어진다.
星(ほし)が 落(お)ち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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