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과 떠나는 시사랑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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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과 떠나는 시사랑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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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막차를 타고 떠나는 문학여행은 어떨까. 궁금하다면 오는 31일 대전∼충북 제천 간 ‘시인 신경림과 역사속으로 떠나는 시사랑 열차’에 탑승해보자.

△대전∼충북 제천 간 시사랑 열차 운행.

청주 시 낭송 문학회인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최양재)은 오는 31일 제천으로 ‘시인 신경림과 역사속으로 떠나는 시사랑 열차’를 떠난다.

올해로 5회째 운영하는 시 낭송 열차는 이날 오전 10시5분 대전역을 출발해 충남 조치원∼청주 오근장∼증평∼음성∼충주 등을 거쳐 낮 12시10분 제천 공전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무궁화호 객차 2량에 나눠 탑승하게 된다 23·24일 제천 원서문학관에서 열리는 ‘가을 시 축제’에 참가해도 좋다. 가을과 문학의 만남, 그 풍성한 향연이 ‘제천’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유명시인을 만나고 그들이 애창하는 시와 그에 얽힌 사연을 들을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다.

시낭송회를 비롯해 신경림 시인의 문학 강연, 제천 봉양읍 자영영당 견학, 보물찾기, 문학·역사 퀴즈, 도전 골든벨, 깜짝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들이 가득하다. 행사 참가비는 2만5천원. (☏043-232-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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