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애달게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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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애달게 피면

최길준 0 1885
가녀린 몸매
고운 미소 하늘로 향한
긴 기다림의 그리움

한 올씩 벗어 던져
그대 영혼 속에
사랑안에 아름답게 피어난다

귀밑머리 보송보송한 솜털
수줍은 마음 
청순한 기품으로 서 있다

거역할수 없는 순수
빨갛게 피어난 사랑
가슴 떨림에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하늘거리는 자태
갈 바람속에 맡기고
임 그리워 눈물짓는 밤
홀로 우는 애닮픈 상사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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