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의 아리랑
그림속의 아리랑
산월 최길준
아리랑
화선지 펼쳐놓고 붓에
필력을 모아 혼으로 그림을 그린다
묵향에 물감으로 스며드는 그리운 임
쓰리랑
하얀 저고리 검정 치마
댕기 머리 곱게 땋아
나폴 거리며 춤을 춘다
달빛도 서러운 몸짓에
애절한 눈물만 흘리네
애달픈 임아 사무치도록 그리운 정
모두 풀어놓고 덧없는 그리움에 춤을 추자
부드러운 손끝
고운 선으로 우주를 감싸 안고
희 노 애 락 속에 담긴 슬픈 삶의 애환
산조 가락에 펼쳐지는 군무
그림속의 아리랑은 영원히 살아 숨쉰다.
산월 최길준
아리랑
화선지 펼쳐놓고 붓에
필력을 모아 혼으로 그림을 그린다
묵향에 물감으로 스며드는 그리운 임
쓰리랑
하얀 저고리 검정 치마
댕기 머리 곱게 땋아
나폴 거리며 춤을 춘다
달빛도 서러운 몸짓에
애절한 눈물만 흘리네
애달픈 임아 사무치도록 그리운 정
모두 풀어놓고 덧없는 그리움에 춤을 추자
부드러운 손끝
고운 선으로 우주를 감싸 안고
희 노 애 락 속에 담긴 슬픈 삶의 애환
산조 가락에 펼쳐지는 군무
그림속의 아리랑은 영원히 살아 숨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