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내며
나는
이제 그대를 보내려 한다.
그대와의 시간은
이미 흘러가 버린
다시는 돌아 갈 수 없는 길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는
오직 한 길은
하늘에서의 만남일 뿐
지금까지 그대와 함께 지나 온
아름다운 길들을 지나
지금 그대가 없는
내 앞에 놓여 있는
외로운 길을 가며
또 다른 알 수 없는 길들을
구비 구비 돌아
먼 길로 가야 하는
나는
이제는 그대를 보내려 한다.
이제 그대를 보내려 한다.
그대와의 시간은
이미 흘러가 버린
다시는 돌아 갈 수 없는 길
다시 그대를 만날 수 있는
오직 한 길은
하늘에서의 만남일 뿐
지금까지 그대와 함께 지나 온
아름다운 길들을 지나
지금 그대가 없는
내 앞에 놓여 있는
외로운 길을 가며
또 다른 알 수 없는 길들을
구비 구비 돌아
먼 길로 가야 하는
나는
이제는 그대를 보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