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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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고 나

정연복 0 1667
<그대, 그리고 나>

    그대가
    꽃잎이라면

    나는
    그대에게 내려앉아

    산산이 부서지는
    한줄기 햇살이고 싶어라.

    이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아니,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의 파도 너머

    영원히 변함 없이
    하나이고 싶은   

    아름다운 연인(戀人)
    그대, 그리고 나.   
    (2006.12.16. 친구 딸의 결혼 축시)

[이 게시물은 가을님에 의해 2007-10-17 05:38:58 시등록(없는 시 올리기)(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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