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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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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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주 0 2376
소털처럼 이래 많은 날들에 우리가 만난 시간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새삼 속이상하고 안타깝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는 이 시간들이 언젠가는 끝날지 모른다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서도, 하늘이 부르는 그날까지 부디 우리 서로 믿음잃지말고 사랑하면서 아기자기하게 알콩달콩 살아봅시다.
당신에게 내가 해 줄수 있는 것들이 아주 소박하고 못난 것일지라도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것을 잊지 말아줘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있는 것은 아마도 당신과의 사랑을 뿌리고 가꾸고 거두어서 서로 나누라고 하늘이 내려준 소중한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이쁜 짓할때 난 정말로 숨이 꼴딱 꼴딱 넘어갈 정도로 행복해집니다.
이렇게 하찮은 나를 귀한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준 당신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복이란 것은 이토록 내 가까운 곳에 날 바라봐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평생 당신에게 소중한 무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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