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을

홈 > 시 사랑 > 나도 시인 > 정연복
나도 시인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시에 관심과 조예가 있는 분들의 자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등단시인은 시인약력에 본인 프로필을 등록하신 후 회원등급 조정을 요청하시면 <시인의 시>에 작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나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을

정연복 0 1917
<나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을>

나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당신의 존재를 느꼈을 뿐

한세월 굽이굽이 돌다
꽃잎에 바람 스치듯 만난

당신을 이렇게 사랑하는 까닭을
나는 알 수 없습니다

나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지금 내 마음에 있는
당신의 존재가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것일 뿐

나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을
나는 알 수 없습니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