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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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강

정연복 0 1562
<그리움의 강>

이 밤 새록새록
봄이 깊어 갑니다

내 맘속에 차곡차곡
그리움이 쌓여 갑니다

참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참 행복한 봄날입니다

깊어 가는 계절 따라
나의 그리움도 깊어 가기에.

사랑의 눈물은 한 방울 실개천이지만
사랑의 기쁨은 출렁이는 강입니다

님의 바다로 굽이도는
내 그리움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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