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쁨
<생명의 기쁨>
무릇 생명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
그분이 맨 처음 주신
내 작은 생명의 불꽃이
서서히 여위어 가면서도
나는 그분께 감사했네
그리고 이제 사랑하는
남편의 몸을 나누어 받아
마른 가지에 새 잎 돋듯
파르르 기지개를 켜는
초록빛 싱그러운
새 생명의 기운을 느끼며
고마움에 목이 메여
두 뺨에 흐르는 눈물
* 저희 교회 여자 집사님 중에 한 분이 벌써 2-3년 전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육체의 고통을 담담히 견디어 내었지요. 그러다가 한 달쯤 전에 남편의 간을 이식하는 힘든 수술을 받았지요. 그런데 지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네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집사님을 생각하며 쓴 졸시.
무릇 생명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
그분이 맨 처음 주신
내 작은 생명의 불꽃이
서서히 여위어 가면서도
나는 그분께 감사했네
그리고 이제 사랑하는
남편의 몸을 나누어 받아
마른 가지에 새 잎 돋듯
파르르 기지개를 켜는
초록빛 싱그러운
새 생명의 기운을 느끼며
고마움에 목이 메여
두 뺨에 흐르는 눈물
* 저희 교회 여자 집사님 중에 한 분이 벌써 2-3년 전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분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육체의 고통을 담담히 견디어 내었지요. 그러다가 한 달쯤 전에 남편의 간을 이식하는 힘든 수술을 받았지요. 그런데 지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네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집사님을 생각하며 쓴 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