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박하사탕 / 정연복
박하사탕처럼
상큼한 느낌으로 살고 싶다
나의 작은 가슴에
푸른 하늘 하나 담아
날마다 영혼의 키
손톱같이 자라서
정(情) 붙이고
함께 가야 할 이웃들에게
박하사탕처럼
상쾌한 미소를 보내며
한세월 순하게 맑게
살아가고 싶다
하늘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작은 사랑 주고받으며
아직은 저만치
남아 있는 목숨의 끝까지
숙연한 듯 가벼웁게
걷고 싶다
박하사탕처럼
상큼한 느낌으로 살고 싶다
나의 작은 가슴에
푸른 하늘 하나 담아
날마다 영혼의 키
손톱같이 자라서
정(情) 붙이고
함께 가야 할 이웃들에게
박하사탕처럼
상쾌한 미소를 보내며
한세월 순하게 맑게
살아가고 싶다
하늘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작은 사랑 주고받으며
아직은 저만치
남아 있는 목숨의 끝까지
숙연한 듯 가벼웁게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