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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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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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정연복 0 1460
그리운 얼굴 / 정연복

세상 풍파 속에서도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셨던

어머님과 아버님
꿈결처럼 떠나가신 후

무너지는 이 가슴
한동안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당신들이 가지신
모든 것 베풀고 가신

겉으로 내색은 안 해도
속사랑이야 바다처럼 깊으셨던

두 분께선 이제
하늘의 별이나 한줄기 바람 되어

제 곁에
영원토록 계시옵소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부모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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