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 박 인섭
매미
침묵 7년 그리 비통히 참디 참더니
이리 애절히 우나보다.
울어 울어 절실한 소리 다 할 때
그 흔적마저 없어질 부질없는 탄생이건만
그 소리에 깨고 그 소리에 잠 든
내겐 그 부질없음은 무엇인가?
침묵 7년 그리 비통히 참디 참더니
이리 애절히 우나보다.
울어 울어 절실한 소리 다 할 때
그 흔적마저 없어질 부질없는 탄생이건만
그 소리에 깨고 그 소리에 잠 든
내겐 그 부질없음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