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
늙은 새가 멀리야 가겠나..
하늘도 이제는 높아지고
숲마저 깊어져 가네
요즘은 육십견도 있나
해마다 축, 축 쳐지는 날갯죽지,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엽조차
이리저리 피해 가며
앉던 가지들만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오늘은 불다 남은
바람 있나, 그렇게 푸득거리며
한 번 기다려 보는 수밖에..
(...오늘 밤은 별까지 흔들흔들...)
늙은 새가 멀리야 가겠나..
하늘도 이제는 높아지고
숲마저 깊어져 가네
요즘은 육십견도 있나
해마다 축, 축 쳐지는 날갯죽지,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엽조차
이리저리 피해 가며
앉던 가지들만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오늘은 불다 남은
바람 있나, 그렇게 푸득거리며
한 번 기다려 보는 수밖에..
(...오늘 밤은 별까지 흔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