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란
그리움이란
종착역 없는 철길을
끝없이 달려가는 것,
언젠가 탈 수 없던 기차,
가출한 새처럼 만난 그대,
이제는 벌판 멀리 흩어지는,
마른 풀잎 같은 기적소리뿐..
아련한 그 역 찾아서, 혓바닥
펄럭이며 개처럼 달리는 것
오늘 밤도 술 취한
달빛에 걸려 엎어진
개뼈 하나, 멍드는 밤..
(...뒤로 달리는 개는 없다..)
종착역 없는 철길을
끝없이 달려가는 것,
언젠가 탈 수 없던 기차,
가출한 새처럼 만난 그대,
이제는 벌판 멀리 흩어지는,
마른 풀잎 같은 기적소리뿐..
아련한 그 역 찾아서, 혓바닥
펄럭이며 개처럼 달리는 것
오늘 밤도 술 취한
달빛에 걸려 엎어진
개뼈 하나, 멍드는 밤..
(...뒤로 달리는 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