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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달 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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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달

뇌가 70%는 사망한듯한 이 기분
솔직해져버려

한잔에 사라진 삶
서너시간의 어지러움

나눌 수 없는 두통
물속으로 잠기는 기억

마지막 날의 톨스토이가 되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가 떠난 길거리를 장식한 낙엽
아름다와 보일 때까지...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날을 보고 쓴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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