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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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

박덕용 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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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그리움/박덕용


세월 가는게 아니라 하더니


어느새 낙엽지고 있었고

이녁의 그리움 백발이 되어 있었다

동구밖 열린 노을이

힘없는 가슴을 시려온다

나뒹구는 잎에도

나무가 있다는걸 외 몰랐을까

눈길조차 주는 이 없는 무정한 세월

이 슬픔 떠나간 뒤

낙엽이 지닌 외로움에 발길 다가 갑니다.





2 Comments
솔새김남식 2013.11.17 13:26  
가을이 어느새 가고 있지요
박덕용 2013.12.11 18:34  
이젠 가을이라고 몇번이나 알려줄지..
시간은 낙엽많큼 떨어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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