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
고사목
별들도 누웠다
오랜 몸짓, 가지마다 관절로..
껍질만은 아직 두껍네
텅 빈 가슴,
아무 바람이나 채우고
살아온 만큼,
남은 눈도 맞으리
봄비 속에 노래는
이제 뿌리의 언어로...
나도 한 때는 나무였으니
(,,,옹이는 괴목으로..)
별들도 누웠다
오랜 몸짓, 가지마다 관절로..
껍질만은 아직 두껍네
텅 빈 가슴,
아무 바람이나 채우고
살아온 만큼,
남은 눈도 맞으리
봄비 속에 노래는
이제 뿌리의 언어로...
나도 한 때는 나무였으니
(,,,옹이는 괴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