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잊으리
어찌 잊으리 /차영섭
나는 우산을 쓰고,
꿈길을 걷는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는
나무 길을,
추억에 담양 메타스퀘어를
옮겨 놓은 장관의 길엔,
맑은 산소들이 내 가슴을 씻어주나니
어찌 이 콧길을 잊으리오!
봄날엔 벚꽃들이 살랑거리고
우렁찬 장끼의 그 모습 일품이며
가을엔 갈대와 단풍들이 소요하나니,
어찌 그 눈길을 잊으리오!
덕풍천엔 백로가 어슬렁어슬렁,
젖줄 같은 한강물엔 고니와 원앙 철새들이,
오늘도 고라니 한가롭고, 이팝조팝 가리지 않으니,
어찌 이 감정의 늪을 벗어날 수 있으리오!
나는 우산을 쓰고,
꿈길을 걷는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있는
나무 길을,
추억에 담양 메타스퀘어를
옮겨 놓은 장관의 길엔,
맑은 산소들이 내 가슴을 씻어주나니
어찌 이 콧길을 잊으리오!
봄날엔 벚꽃들이 살랑거리고
우렁찬 장끼의 그 모습 일품이며
가을엔 갈대와 단풍들이 소요하나니,
어찌 그 눈길을 잊으리오!
덕풍천엔 백로가 어슬렁어슬렁,
젖줄 같은 한강물엔 고니와 원앙 철새들이,
오늘도 고라니 한가롭고, 이팝조팝 가리지 않으니,
어찌 이 감정의 늪을 벗어날 수 있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