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어
못잊어
백천 김판출
이 고개만 넘어서면
당신을 잊을 수 있으리라.
가쁜숨을 몰아쉬며
높은 산 올랐더니 임은 또다시
저 멀리서 내게로 손짓을 하네.
그대가 날 잊으라시기에
시간아! 흘러라! 빨리 흘러라!
그렇게 간신히 잊는 법
용서하는 법을 배웠지요.
잊으라면 잊혀질줄 알았던 그 추억들
다시 찾은 봄바람과 함께 날아와
햇살 가득한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 오는 날에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웃고 있는 날에도
늘 내 가슴에 머물며.
차를 타면 옆자리에 앉고
신호를 기다리면 건너편 저쪽에서
빨리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오는 그대여!
언제나 내 가슴에 꽃이 피는데,
이것 정말....
나는 어떡하면 되나요?
백천 김판출
이 고개만 넘어서면
당신을 잊을 수 있으리라.
가쁜숨을 몰아쉬며
높은 산 올랐더니 임은 또다시
저 멀리서 내게로 손짓을 하네.
그대가 날 잊으라시기에
시간아! 흘러라! 빨리 흘러라!
그렇게 간신히 잊는 법
용서하는 법을 배웠지요.
잊으라면 잊혀질줄 알았던 그 추억들
다시 찾은 봄바람과 함께 날아와
햇살 가득한 눈부신 날에도
검은 구름 가득한 비 오는 날에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웃고 있는 날에도
늘 내 가슴에 머물며.
차를 타면 옆자리에 앉고
신호를 기다리면 건너편 저쪽에서
빨리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오는 그대여!
언제나 내 가슴에 꽃이 피는데,
이것 정말....
나는 어떡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