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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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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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유토비 0 44
평범해지고 싶은 데
난 적당히를 몰라서

언니
적당히를 알았더라면
어찌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랑이란
때로 적당히 로는 도저히 안되서
쏟아져 내리는 것

넘지 말아야 할 선 인 줄
알면서 선을 무례하게
덮어 버리는 것

그리하여 상처를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난
영혼의 기쁨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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