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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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그림자

성찬 0 193
우리의 그림자
                                  최성찬


종일 세상을 비추고
퇴근하는 태양 앞에

커다랗게 길어지는
우리 둘의 그림자

우리 사랑도 함께
커져가는 것이기를


고개 들어야 보이는
눈이 부신 태양아래

하나가 되어 버린
우리 둘의 그림자

사이의 빈틈이 없이
늘 영원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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