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그림자
우리의 그림자
최성찬
종일 세상을 비추고
퇴근하는 태양 앞에
커다랗게 길어지는
우리 둘의 그림자
우리 사랑도 함께
커져가는 것이기를
고개 들어야 보이는
눈이 부신 태양아래
하나가 되어 버린
우리 둘의 그림자
사이의 빈틈이 없이
늘 영원하기를 바라
최성찬
종일 세상을 비추고
퇴근하는 태양 앞에
커다랗게 길어지는
우리 둘의 그림자
우리 사랑도 함께
커져가는 것이기를
고개 들어야 보이는
눈이 부신 태양아래
하나가 되어 버린
우리 둘의 그림자
사이의 빈틈이 없이
늘 영원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