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잖아
그대로잖아
최성찬
세게 묶여있는 것처럼
걸음을 떼기가 힘들어
선 채 시멘트 굳은 듯
그대로 붙어서 있잖아
계속 움직이지 못하고
여기 내내 그대로잖아
등을 돌렸던 시간부터
난 어디도 갈 수 없어.
최성찬
세게 묶여있는 것처럼
걸음을 떼기가 힘들어
선 채 시멘트 굳은 듯
그대로 붙어서 있잖아
계속 움직이지 못하고
여기 내내 그대로잖아
등을 돌렸던 시간부터
난 어디도 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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