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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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즐거워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도 봄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겨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눈빛을 보면 얼굴이 붉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 말을 다 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기억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다 주고 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만
해 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해주면
샘이 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딴사람에게 잘해주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은 빤히 볼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같이 울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위로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멋을 내게 되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슬플 때 생각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고독할 때 생각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어도
짧게 느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길면 넉넉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의 시작은 눈에서부터 시작되고
좋아하는 마음의 시작은 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좋아하다 싫어지면
귀를 막아버리면 끝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눈꺼풀을 덮어도
포도송이 같은 구슬로 맺히는 눈물이랍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예쁜 연꽃처럼

김용호

내게 있는 외로움이란
명분 속에
묻어 나오는 마음의 상흔에
난해한 그리움이 찾아온다.

살며시 등 밀어
보내야 할 이 그리움을
두근거림으로 맞이할
나의 그대는 없다.

나처럼
그대가 없는 사람은
내가 보낸 이 그리움을
반가움으로 맞이했으면 좋겠다.

연못에 아름답게 핀
예쁜 연꽃의 자존은
형태도 없는 바람에 흔들린다.

낯설음으로 다가올
좋은 인연을 꿈꾸며
예쁜 연꽃 같은
여인의 마음을 흔들어 보고 싶다.

낯설음으로 다가올
좋은 인연을 꿈꾸며
예쁜 연꽃처럼
내 마음은 흔들려보고 싶다.

영상제작 : 동제





질문 대장

한 아이가 글방에서 공부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였다.
아이는 천자문에 나오는 첫 글자 '하늘 천'자를 배웠다.
그러자 그 아이는 하늘에 관한 온갖 것을 다 물었다.
가령 하늘에 있는 해는 얼마나 크냐?
해는 땅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느냐?
햇빛은 왜 눈이 부시고 뜨거우냐?
해는 왜 뜨고 지느냐?
달과 해는 어느 쪽이 크냐? 달은 왜 밤에만 보이느냐?
초승달과 반달과 보름달은 왜 생기느냐는 등 하늘에
관한 온갖 것들을 일일이 다 물었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아는 대로 다 대답을 해주다보니
이 '하늘 천'자 한 글자를 다 배우고 났을 때
자그마치 십 년이 흘렀다.

이번에는 둘째 글자인 '따(땅) 지'자를 배우게 되었다.
그러자 이 아이는 이번에도 많은 질문을 했다.
땅은 왜 생겼느냐? 땅의 넓이는 얼마나 되느냐?
땅 속에는 무엇이 있느냐? 바다는 왜 땅 위에 있느냐?
바다의 넓이는? 바다의 깊이는?
바다 속에 있는 것은?
이처럼 땅 위에 있는 온갖 것들과 바다 속에 있는
온갖 것들을 일일이 다 물었다.
선생님이 이 질문에 다 대답해 주다보니 또 십 년이 걸렸다.

그러니까 이 아이는 '하늘 천'자와 '따지'자 두 글자를
배우는 데 자그마치 이십 년이나 걸린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더 이상 글을 배울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늘에 관해서 다 알고 땅 위 물 속의 이치까지 다 알았으니
그 이상 더 배워야 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영상제작 : 동제





보수와 상관없는 일

이탈리아의 어느 영주의 젊은 정원사가 나무로
만들어진 화분에 열심히 조각을 하고 있었다.
마침 산책을 하던 영주가 그것을 보고 물었다.
“여보게, 이런 일을 한다고 누가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이른 새벽부터 조각은 왜 하는가?” 청년은 말했다.
“저는 이 정원을 아주 사랑합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저의 직무이므로 저는 보수와
상관없이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영주는 아주 감동을 받고 그 청년에게
미술공부를 시켰다.
이 청년이 르네상스 시대에 최고의 미술가가 된 미켈란젤로이다.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남이 시켜서 한다든지 남의 눈치 때문에 한다든지 아니면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다든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다면 이것처럼 서글픈 것은 없다.
작아도 자기의 일을 찾으라.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누구의 평가에 좌우되지 않는 나만의 즐겁고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하라.
혹 가난한 상태가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일이 되는 한 그 일은 위대한 일이 될 수 있다.
위대한 성공은 언제나 이런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난다.




영상제작 : 동제





인격 수준과 재산의 관계

한 가난한 소작인 농부가 있었다.
평생 소원이 남처럼 내 땅을 갖고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는 것이었다.
어떤 날 신문에서 뜻밖의 광고를 보았다.
러시아의 한 귀족이 원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받지 않고
농토를 나누어준다는 것이다.
농부는 그 귀족을 찾아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귀족은 “얼마나 많은 땅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농부는 아침에 해가 뜰 때 출발해서 해가 지기 전까지 밟고 돌아오는
모든 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귀족은 내일 아침 해뜨기 전에 저 언덕 위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농부는 무척 흥분했다.
내일이면 나도 내 땅을 갖는 지주가 된다고 생각하면서 밤을 지 새웠다.
약속한 언덕 위로 올라가 기다리던 농부는 해가 동쪽 언덕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이제부터 뛰기 시작할 것입니다”라면서
달리기 시작했다.
귀족은 "해가 지기 전에 돌아와야 하네."라고 대답해 주었다.

농부는 뛰고 또 뛰었다.
점심시간이 되었다.
농부는 점심 먹을 시간이 어디 있어, 한 발자국이라도 더 달려야지 하면서
준비해 온 도시락도 내던졌다.
물통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내일부터는 이 좋은 땅들이
내 것이 될 터인데, 라고 다짐했다.

너무 멀리까지 온 것 같다고 생각한 농부는 발걸음을 돌렸다.
또 달려나갔다.
북쪽의 해는 빨리 지는 것일까. 태양은 벌써 서쪽 하늘 중간까지
걸쳐 있는 것 같았다.
농부는 있는 힘을 다해 달렸다.
언덕 밑에 왔을 때는 해가 거의 산밑으로 내려앉는 듯 싶었다.

농부는 죽을힘을 다해 언덕에 올라서면서
"아직은 해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그것을 본 귀족은
"그래. 모두 자네 땅이 되었네.”라고 말하며 농부가 일어서기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산책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농부는 일어서지 않았다.
귀족이 "이 사람아 이제는 일어나야지." 하고
어깨를 들쳐보았더니 너무 기진맥진했는지 이미 숨을 거둔 것이었다.

귀족은 종을 불러 거기에 땅을 파고 묻어 주라고 지시하면서
"이 사람아, 사람은 다섯 자 땅에 묻히면 그 만일세.
그리고 그 정도 땅은 누구나 갖도록 되어 있는데 공연히
애태우다가 죽었구먼……"하고 혼자 중얼거렸다.
이미 해는 지고 땅거미가 드리우기 시작하고 있었다.




영상제작 : 동제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습니다.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이 넘어서였습니다.
다니엘 드 포우는 59세에 <로빈슨 크루소>를 썼습니다.
칸트는 57세에 <순수이성비판>을 발표하였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70세에 완성했습니다.
베르디, 하이든, 헨델도 고희의 나이 70을 넘어서 불후의
명곡을 작곡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잔느도 일생동안 사과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늙어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만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사과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콤모르도 빈더빌트는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은퇴하는 나이인 70이
넘었을 때 철도 회사를 만들어 대성한 사람입니다.
타티안은 98세에 거작 <르판트의 전쟁>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99세에 <마지막 만찬>을 그렸습니다.
미켈란젤로도 80살이 넘어서야 대작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네도 85세 이후에 그의 거작을 그려냈습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출처 : 강문호 목사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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