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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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그대에게]

말이나 글이나 재미가 있으려면 좀 과장도 하고, 순서도 뒤바꾸는 등 현란한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과장이나 기술도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 누구나 한 때는 정말 그럴 때가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떠난 후,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호흡이 가빠지며 피가 빠르게 돌고,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마치 커다란 거울처럼 그녀 얼굴을 떠올리고, 비가 조금 내리면 슬픔에 젖어 술과 함께 추억에 빠져들고,

어쩌다 폭우가 쏟아지면, 서울 어느 낯선 거리에 술 취한 미친놈이 폭우 속을 뛰어다니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곤 했었다. 어느덧 그 미친놈도 세월이란 진정제를 먹더니, 이젠 다 나았는지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아픔의 한가운데서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으니, 그 모든 아픔을 극복했기에 양면의 세상 전부가 보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이 보인다. 이제는 나도 그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나의 심장이 그대를 향한 그리움으로 박동을 하여 피를 돌리던 시절이 있었고, 내가 그대를 잊는다면 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이제는 담담하게 노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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