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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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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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꽃

뉴욕쌍둥이 0 631
기다리다 기다리다
더는 못 참아

버선발로 달려 온
우리 아가씨.

겨우내 간수한 이야기들
가지고 왔다.

앙증스런 그 얼굴
차마 수줍어
물들어 버렸네
연분홍빛.

망설이다 말 못하고
가버린 우리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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