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있음이야
뉴욕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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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3:15
권 쥴리와 소피아 자매는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들이다.
지금은 자라서
언니는 헌터 중학교*에 합격한
졸업반 학생이고
동생은 이제 5학년에
올라갈 어린이들이다.
영어로만 살고
영어로만 생각하는 너희들
훌류한 미국 시민이 되어 있어도
어디를 가나
너희들은 동양계,
그 중에서도
한국인으로 치부되고 있다
뿌리 있음이야.
뿌리를 더듬으면
미국은
너희를 키워 준
사랑스런 모국이지만,
뿌리를 캐 보면
한국은
너희들 핏줄을 이어 준
자랑스런 조국이다
뿌리 있음이야.
창을 열면 파아란 하늘이
마음을 열면 조국의 하늘도 멀지 않은
일상의 거울 앞에서
함께 꿈구는 우리들인 게야.
*헌터 중학교(Hunter Junior High School)는 특차 선발하는 맨하탄 소재 뉴욕의 명문 중학교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들이다.
지금은 자라서
언니는 헌터 중학교*에 합격한
졸업반 학생이고
동생은 이제 5학년에
올라갈 어린이들이다.
영어로만 살고
영어로만 생각하는 너희들
훌류한 미국 시민이 되어 있어도
어디를 가나
너희들은 동양계,
그 중에서도
한국인으로 치부되고 있다
뿌리 있음이야.
뿌리를 더듬으면
미국은
너희를 키워 준
사랑스런 모국이지만,
뿌리를 캐 보면
한국은
너희들 핏줄을 이어 준
자랑스런 조국이다
뿌리 있음이야.
창을 열면 파아란 하늘이
마음을 열면 조국의 하늘도 멀지 않은
일상의 거울 앞에서
함께 꿈구는 우리들인 게야.
*헌터 중학교(Hunter Junior High School)는 특차 선발하는 맨하탄 소재 뉴욕의 명문 중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