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냥을 주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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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냥을 주고 살까

뉴욕쌍둥이 0 766
천냥을 주고 살까
만냥을 주고 살까.

만냥을 주고도 어림없는
우리 강아지.

강아지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어도
할머니의 눈에는
언제나 우리 강아지.

금이야 옥이야
씻어 주고 안아 주고

미국의 개들은
우리보다 먼저
천국에 올라 있었다.

흑과 백을 가리지 않는
천국에서 꼬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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