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1

홈 > 시 사랑 > 없는 시 올리기
없는 시 올리기

사이트에 등재되지 않은 좋은 시를 만나시면 이곳에 올려서 많은 분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북한강 1

곽문환 0 207
강, 산, 연이은 계곡사이 흐르는 물안개 늦장부린 강
성큼 다가서는가 봄 기다리는 보리밭 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저만치 종종 걸음 산길을 가는 아이들 웃음소
리 젓나무 숲 상큼 한 바람 걸려 소근대는 뒷모습 항상
살아가기 위한 그리운 곳 맑은 눈빛으로 산자락 낮은
길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사람소리 조잘댄다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