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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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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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章

♡ 새벽의 章 ♡【詩: 노 영 수】


달무리를 앞세우고 길을 가다 손을 들면
밀물처럼 憂愁의 船團이 내 가슴에
밀려와 조용히 닻을 내린다. 하얗게 빛바랜
樹木과 湖水의 呼吸이 가늘게 들려오는.

金欄의 언덕에서 離別을 서러워하던
삼단같은 머리를 한 少女. 그 少女의 눈물이
妖精의 날개를 타고 날아와서 나무가지마다
하얀 이를 돋보이면서 웃고 있다.

- 밤, 새로 一時. 베레모를 쓴 團員의
上陸이 시작된다. 표말을 꽂고 海岸을 돌아
山중턱에 烽火를 지르면 가슴마다
이글대는 太陽이 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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