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愛人은..... 不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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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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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愛人은..... 不在

내 愛人은..... 不在

                            노영수
                               
시그날이 가볍게 걸려 있는 장미빛 海岸을 돌아
菊花가 茂盛한 내 愛人의 邸宅을 찿는다.
가지마다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여기는 果園 돌다리 入口.
園丁의 눈이 눈물에 젖어있다.
꼬리치는 바둑이 - .

머리털처럼 수많은 세월이 흘러 갔음을 記憶한다.
내 意志의 기둥이던 소나무는 예전과 다름없이
줄지어 서 있고 海潮音은 내 心臟의 고동 만큼
이나 흔들리고 있다.
半圓形 欄干엔 놀이 걸리고, 浴室엔 燃氣가 오르는데,
그러나 내 愛人은 ......  不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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