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散步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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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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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散步路

나의 散步路

                    노영수

 무더운 여름날 나의 散步路는
茂盛한사랑의 凱旋門

 無數한 나무잎들이 歡喜의 絶頂에 선
軍卒들처럼 몸을 흔들면서 氣焰을 吐한다.

怒濤와 같은 行軍의 물결. 佇立한 喇叭手.

祝盃를 든 皇帝가 兵馬를 叱咤 口令한다.
읍하는 萬朝百官과 感激에 落淚하는 王妃....

아아. 알프스 山脈, 질푸른 共和國 圓卓에선
玉을 굴리는 저 반달公主의 낭랑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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