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현영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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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05:17
사순절/玄房 현영길
모두 잠든 시간
내 임 그려봅니다.
마당 빗물로 새싹 고요히
숨 쉬는 시간 난, 펜 듭니다.
임이 가신 골고다 언덕
비가 왔다면, 이 땅도
울고 있지 않았을까?
자욱한 먼지 걸어가신
임 모습 스쳐 갑니다.
한 발짝 걷던 그 길
마음 조아립니다.
시작 노트: 사순절 보내며
무거운 십자가 나의 죄 너무 커
내임이 걸어가신 그 길목 그려본다.
세상 짐을 지신 그 짐 속 나의
죄 숨어 있다. 형용할 수 없는
죄가 네! 임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이 죄인 무릎 꿇습니다.
모두 잠든 시간
내 임 그려봅니다.
마당 빗물로 새싹 고요히
숨 쉬는 시간 난, 펜 듭니다.
임이 가신 골고다 언덕
비가 왔다면, 이 땅도
울고 있지 않았을까?
자욱한 먼지 걸어가신
임 모습 스쳐 갑니다.
한 발짝 걷던 그 길
마음 조아립니다.
시작 노트: 사순절 보내며
무거운 십자가 나의 죄 너무 커
내임이 걸어가신 그 길목 그려본다.
세상 짐을 지신 그 짐 속 나의
죄 숨어 있다. 형용할 수 없는
죄가 네! 임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이 죄인 무릎 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