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새 시집 《한밤의 통화》(오늘의문학사刊)에 대하여
다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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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1 19:29
■김진성 제3시집 《한밤의 통화》(오늘의문학사刊)에 대하여
충남 논산 출신의 김진성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밤의 통화』를 출간했다. 새 시집 『한밤의 통화』에는, 김 시인이 추구해온 사랑과 삶의 편린이 가득하다. 쉽고 간결하고 정제된 형식에 담겨 있는 게 두드러진다.
---대전일보
20~30대에 겪었을 남녀간의 안타깝고 애틋한 사랑에 사로잡혔던 사람이라면, 시집 『한밤의 통화』를 읽으면 옛 생각에 잠길 것 같다. 다행히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의 부침을 슬기롭게 넘어선 사람이라면 잔잔한 미소를 짓지 않을까.
---조선일보
첫 번째 시집과 두 번째 시집 속의 좋은 작품과, 최근작을 골라 엮었다. 지난 1989년《우리문학》으로 데뷔 이후, 스스로 외워지는 시만을 발표해왔다는 시인의 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사랑과 삶에 대한 평범한 주제를 독특하게 재해석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아름답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범우사刊『책과 인생』에서
김진성 시인은 자신의 시집에 있는 시를 모두 암송한다. 젊은 시절에 선배 시인들의 명시를 몇십 편 암송하는 일은 대수로운 일이 아니지만, 세 권이나 발간한 시집의 자작시를 암송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 이는 자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사랑의 표현이며, 어쩌면 결벽증에 가까운 집착으로도 보인다. 작품을 지은 자신이 외우지도 못할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없다는 순정한 마음의 반영일 터이기 때문이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중에서
압축적이고 평이한 시어를 사용해 일상을 다루는 김진성 시인은, 메마른 시대에 사랑과 순정, 그리움, 가족애 등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 화두를 시화(詩化)해 보편적 공감대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그의 특기는, 그 평이함을 평범치 않은 주제로 뒤바꾸는 반전(反轉)의 묘미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한 반전의 상쾌함은, 주제를 바라보는 그의 정열과 독창성에서 온다.
---대전매일신문
■김진성(1962~)
시인. 충남 논산 출생.
1989년 『우리문학』지에 구인환 · 나태주 선생 추천으로 데뷔.
시집으로는 《중이 되고 싶다는 여자와》,
《정희의 구름》, 《한밤의 통화》등이 있음.
2004년 제3회 정훈문학상 작품상 수상(대전매일신문사 주관).
대표작으로는 〈밤기차〉, 〈안개〉, 〈빈자리〉, 〈인연의 노래〉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충남 논산 출신의 김진성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밤의 통화』를 출간했다. 새 시집 『한밤의 통화』에는, 김 시인이 추구해온 사랑과 삶의 편린이 가득하다. 쉽고 간결하고 정제된 형식에 담겨 있는 게 두드러진다.
---대전일보
20~30대에 겪었을 남녀간의 안타깝고 애틋한 사랑에 사로잡혔던 사람이라면, 시집 『한밤의 통화』를 읽으면 옛 생각에 잠길 것 같다. 다행히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의 부침을 슬기롭게 넘어선 사람이라면 잔잔한 미소를 짓지 않을까.
---조선일보
첫 번째 시집과 두 번째 시집 속의 좋은 작품과, 최근작을 골라 엮었다. 지난 1989년《우리문학》으로 데뷔 이후, 스스로 외워지는 시만을 발표해왔다는 시인의 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사랑과 삶에 대한 평범한 주제를 독특하게 재해석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아름답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범우사刊『책과 인생』에서
김진성 시인은 자신의 시집에 있는 시를 모두 암송한다. 젊은 시절에 선배 시인들의 명시를 몇십 편 암송하는 일은 대수로운 일이 아니지만, 세 권이나 발간한 시집의 자작시를 암송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일이다. 이는 자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사랑의 표현이며, 어쩌면 결벽증에 가까운 집착으로도 보인다. 작품을 지은 자신이 외우지도 못할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없다는 순정한 마음의 반영일 터이기 때문이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중에서
압축적이고 평이한 시어를 사용해 일상을 다루는 김진성 시인은, 메마른 시대에 사랑과 순정, 그리움, 가족애 등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 화두를 시화(詩化)해 보편적 공감대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그의 특기는, 그 평이함을 평범치 않은 주제로 뒤바꾸는 반전(反轉)의 묘미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러한 반전의 상쾌함은, 주제를 바라보는 그의 정열과 독창성에서 온다.
---대전매일신문
■김진성(1962~)
시인. 충남 논산 출생.
1989년 『우리문학』지에 구인환 · 나태주 선생 추천으로 데뷔.
시집으로는 《중이 되고 싶다는 여자와》,
《정희의 구름》, 《한밤의 통화》등이 있음.
2004년 제3회 정훈문학상 작품상 수상(대전매일신문사 주관).
대표작으로는 〈밤기차〉, 〈안개〉, 〈빈자리〉, 〈인연의 노래〉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