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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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시학

◎ 이영지 기독교시학


첫사랑 시학


이 영 지
(문학박사․ 철학박사 시인 시조시인)


첫사랑 하면 아주 매혹적인 느낌으로 닥아 옵니다. 처음으로 맞본 신선한 느낌, 그 신비의 아름다움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받는 사랑, 결혼, 첫 만남 등의 이 모두 가슴 설레임이 수반된 아주 기분 좋은 기억입니다.
이 처음은 반드시 처음으로 있는 가장 가깝게는 나의 존재에 대한 것입니다. 나란 사람이 어떻게 이 세상에 첫사랑의 선물로 태어났는가 하는 것에 대한 성경적 기록은 우선 첫 남자 아담을 들 수 있습니다.
아담은 성경에서 우리 셋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합하여 삼위일체가 만들어 냅니다. 하나님의 형상 존재입니다. 아담은 성령과 피와 물로 성경은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이 셋이 합하여 하나니라 하였습니다. 증거가 된 아담한 남자 아담은 하나님이 주신 진리를 인식하고 배워서 이끌어 내는 존재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아담하게 기억하는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뿐인데 이 남자의 첫사랑 여자가 생기게 된 이유가 성경에는 있습니다. 남자 아담이 너무 외로워하니까 하나님이 남자 아담의 왼쪽 갈빗뼈로 여자를 만들어 줍니다. 오죽하면 하와에 대하여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의 살’이라 했겠습니까. 시적 조명입니다. 힐만은 아담의 하와를 부부로서 부모가 되는 관계라 하였습니다. 남자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서 하와를 만들었기 때문에 둘의 관계는 혈연관계입니다. 
아담은 인식하고 배워서 이끌어내는 문자적 의미가 있습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뜻을 지키는 존재, 지키려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의 기억을 기록할 녹명 인자입니다. 여자는 남자가 여자를 보고 내게 봐 하는 존재입니다. 남자인 아담이 내게 와 하는 존재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게로 시집갔습니다. 둘은 부부입니다. 부부는 혈연관계입니다. 갈빗대 ‘대신’으로 번역된 이 ‘대신’이 바로 밑바닥에 닿았다입니다.
이 닿았다의 부부관계는 살이 닿았다입니다. 브라트시오티스는 복음 곧 여성 이미지라 하였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살이 닿아 남성의 씨를 낳는 것이 여성입니다. 이 때 중요한 사람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는데 다름 아닌 고기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서로 모르는 사람이 모여서 신분을 확인하려 할 때 고기를 그리면 믿는 신앙인의 자신신분을 알려주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은 살덩이 고기덩어리, 즉 영적 생명으로 태어났으면서도 살을 지닌 관계로 하여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하는 살덩어리를 자식에게 주는, 희생하는 의미 바로 고기라는 먹을거리입니다. 죄송하지만 자식에게 먹히어가는 부모입니다.
아내는 복음 의미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아담한 남자 아담의 안인 첫사랑 여자입니다. 안에 있는 아내입니다. 안에는 안 해 아내입니다. 우리말의 아내가 바로 안에 있는 아내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되면서 언약을 받은 아담하게 생긴 아담이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고 그런 다음 아내를 길들여서 데리고 사는 남편입니다.  아담과 아담의 아내 하와의 관계는 십자의 모습으로 설명되어 질 수 있습니다. 보편성의 이해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받았으므로 수직 형태입니다. 오실자의 표상으로 아내의 수평적 이미지와는 다른 관계입니다. 그러나 인격성에서는 성소를 향하여 선 두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장소에 늘 서야 하는 부부는 십자모양으로 긴밀하게 구성됩니다.
아내는 아담을 그리워하며 삽니다. 그래서 여성은 늘 그립다는 말로 시를 짓습니다. 하늘을 소망하는 땅 이미지입니다. 하늘과 짝을 이루는 아다마 땅입니다. 아담은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좋아 하며 그리워하는 이가 아다마입니다. 아담의 첫글자 ‘아’는 시작을 좋아하는 신적인 요소를 지닌 남자 바로 나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아’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 절대자 나를 닮은이가 아담입니다. 절대자를 좋아하여 가슴에 담은 이, 그래서 하나님 모습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는 이가 바로 아담입니다. 이러한 아담을 아다마는 그리워합니다. 
절대자 바로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로 한 하나님을 아담은 가슴의 깊은 곳에 말씀으로 기억합니다. 바로 남자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큰일을 합니다. 여자는 이 아담을 좋아해 늘 사모하며 그리워합니다. 첫사랑을 그리워합니다. 생기를 코에 불어 넣어 살려낸 하나님을 기억하는 아담을 아다마인 하와는 땅이 되어 하늘의 뜻을 키우는 남자의 아내가 됩니다. 하늘같은 남편을 그리워합니다. 첫사랑으로 그리워합니다.
아담과 아담의 부인은 부부일심동체입니다. 그래서 같이 물을 먹어야 사는 자입니다. 음식을 먹고 피를 가진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거룩한 유전자 하나님을 닮은 지혜와 명철을 지니면서 이제는 은혜로 마음의 물을 퍼내 주는 아담을 그리워하며 하와는 삽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필요한 피를 주시어서 살게 하였고 아담과 아내 하와는 사랑의 띠인 갈비뼈로 연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부부 관계는 혈연의 관계입니다. 실제의 현실에서는 혈연이 아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영과 육의 사랑을 받은 남자와 여자는 첫사랑 보물을 가진 자들입니다. 
다음은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아담과 아담을 아주 많이 그리워하는 하아다마의 리듬입니다.
첫사랑을 가진 아담과 하아다마의 리듬은 물 흐름의 이미지입니다.
첫사랑 그리움의 대표적인 무늬는 아담 → 아다마 → 아담의 무늬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 세상에서 남기고 싶어 하시는 첫사랑의 끈은 온 세상을 사랑으로 덮는 이미지입니다.
사람 부부를 시켜서 내가 너희들에게 준 첫사랑으로 세상을 덮어가라는 하나님의 명령 흔적입니다. 세상을 사랑으로 덮는 일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첫사랑을 그대로 간직하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남기는 첫사랑뿐입니다. 아담한 아담의 피 이어지기 관계입니다. 그래서 아담을 그리워하는 아내 하아다마와 더불어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갑니다. 희망입니다. 꿈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는 일입니다. 바로 첫사랑 그리움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이 세상에 사람 남자를 만들 때 하나님을 닮은 사람 아담한 남자입니다. 이 아담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아담하게 사는 일입니다. 곁에 자기 아담을 소망하는 여자와 평생 같이 살면서 서로 하나님 세계를 그리워하는 첫사랑이게 하시었습니다.
부부는 자식을 낳는 관계입니다. 로버트 버전은 이들은 죽어 없어지지 않는다 했습니다. 제임스 힐만은 이 둘은 성적 차이와 부모가 되는 관계라 하였습니다. 아담 계보는 10대째 노아로 이어지고 노아에서 다시 10의 10곱인 100세 때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습니다.
구약의 특징은 죽어가고 있는 진행형입니다. 아벨의 죽임 당함에서 인생의 허무를 보여주지만 결코 죽음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시려 첫사랑을 두어 첫사랑을 그리워하게 합니다.
죽음이 끝나지 않는 죽음의 진행형을 문법으로 두는 성경은 첫사랑의 그리움을 두었습니다. 그리움의 문법을 두신 하나님은 여자는 남자를 그리워하며 ה󰗪󰕇󰔣󰕘(하아다마 · 아담 소망, 창 4: 10).
남자는 첫사랑 하나님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남자 아담은 일을 잘 꾸미고 시작하고 회사를 세우고 그리고 나라를 구하고 모두모두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몸짓입니다. 아내의 그리움은 남편이고 남편의 그리움은 처음으로 이 세상에서 가정을 책임지며 일을 합니다.
이러한 남편 아담과 예수님과의 구별은 아담은 땅에서 하나님이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 생명을 가진 자이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어 인간의 죄를 감당하시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신 첫사랑의 존재이기에 하여주신 절대자를 그리워하며 남자 아담은 큰일을 합니다. 
아담과 아내 하와 둘은 그리움에 섭니다.
첫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이 세상 사람들은 그리움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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