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올바른 지향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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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올바른 지향성에 대해

정석영 0 1519
*시의 지향성 확립에 대해


이쯤해서 우리 함께, 시의 올바른 지향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돼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인간적인 주의와 사상 등을 인류사의 측면으로 그 근간과 줄거리를

요약 조명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개요정도로만 짚어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주춧돌을 놓기 위해 터를 닦아 기초부터 다져가야 하고,

지붕을 이기 전에 기둥을 세우고 도리를 잇고 서까래를 올리는 등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하듯이,

차근히 그 근원부터 다져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엣말에도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고사를 거쳐 전근대사로 넘어오면서 크게 신본주의와 인본주의로 나눠지게 되었던 거지요.

그것이 거대한 양대산맥으로 갈라져 뻗어나온 것같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거기서 다시 신본身本사상과 심본心本사상이

곁가지로 파생돼 크게 동서양으로 갈라져 나온 듯합니다. 


결과의 내력을 잡아보자면, 신본주의와  인본주의는 엇비슷한 비율로 내려오지 않았나 싶은데, 심본사상은 신본사상에

비해 1/100의 비율에도 이르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 신본사싱은 몸이 근본인지라 몸이 건재할 때 마음은 절로 따라와

깃들여지게 된다고 하여, 몸이 망가지면 마음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사라져버리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입니니다.

그러면 신본주의든 인본주의든 간에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 별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래서 신이

근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인간을 근본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부류에 따라간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유신논자와 무신논자의 차이도 거기가 거기입니다. 

인간이 인간이 아닌, 물질의 한 부분으로 여겨오고 있는 '인간부재의 상황'이 심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가치도 소유의 가치로 전락되었고, 지식이건 재산이건 지위이건 그저 많이 소유하고 높은 지위로 오르는

그것이 인간들의 희망이고 목표이며 구원일 뿐입니다. 그러한 비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그리하여 필자는 올바른 시의 지향으로 인간의 감성을 살려내고 지혜의 원천인 완성인간의 그 절대지絶對地로 되돌려질 수

있노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확실한 이정이로 되밟아 온 사례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인간부재의 위기를

극복하여, 우리 모두가 올바른 시의 접근으로 이어진 그 한 편의 시심이 선심禪心으로, 대도의 경지로까지 되돌려져

우리들의 나지도 죽지도 않는 영원불멸의 자리로 환원還源돼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그 절대인간의 자리로 되돌아 와야만 길이 무위자재로운 삶을 누려 갈 수 있습니다. 


또, 시는 문학의 정수이자 예술의 꽃입니다. 슬픔도 빚어내면

아름다움으로 승화하고 눈물도 다독이면 보배구슬로 꿰어집니다.

꽃은 늘 보아도 아름답듯이, 시는 오래 새길수록 맛이 나고 향기가 짙어집니다.

천편의 시를 읽고 외우기보다 백편의 시를 읽는 게 낫고, 백편의 시를 읽고 쓰기보다

그 한 편의 시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시심으로 근접해 가는 참 좋은 기회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곧 백번 생각한 것을 천번을 다지기보다

수승하고 장한 일이 한 편의 시로써 감성과 지헤를 길러내 길이 인간을 살려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나와 대상으로 갈라진 현상세계에선 생각할 때와 생각 아니할 때가 다르지만, 우리의 무의식계는

생각이 있을 때나 없을 때가 늘 한결같습니다. 비로소 그 차원에서는 한번 보면 길이 봐지게 되고

한번 얻으면 영원히 얻게 되는 것이니, 더 배우고 더 닦아갈 필요가 아예 없는 자리입니다.

그 차원으로 성숙돼 가는 일이 하늘 위와 하늘 아래 가장 훌륭하고 거룩한 일인 것입니다.

그러한 경지에 이르러서는 그 하나로 백천만억의 중생들과 함께

한없이 나눠가며 살아도 그의 백천만억 배로 넉넉해지는 여의보주의 위력과도 간습니다.

그 한 편의 시로써 시작하는 것도 그와 같이 끝도 없이 광활해 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가 시의 흐름이나 분위기가 이어지는 시 몇편을 함께 엮어서 읽어가는 게 매우 좋습니다.

그와 같이 이어붙여 엮어진 시의 표본이 될만한 꾸러미들이 바로 이 사이트의 '추천시'난에 계속해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지 못한 시들을 이것 저것 뒤섞어서 읽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워집니다. 한마음으로 모아지질 않습니다. 그러면 감성과 지혜가 길러지지 않습니다.

곧 인생을 거꾸로 살아가는 셈이 됩니다. 맑고 잔잔한 그 한편의 시이거나, 많아야 두세 편 정도의 시를

번갈아 가며 가슴에 담아두고 읽고 새기며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꼭 그렇게 한 4박5일 간만이라도

시험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필자가 문단에 나오면서 다짐한 약속이 있습니다. 시집은 평생에 꼭 한 권만 내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선집 한 권, 동화집 한 권이었는데, 결과는 시집 한 권은  내 시선집 한 권으로 정리해 떼웠습니다만,

동화는 겨우 두 편, '한 화음으로 엮어낸 한국서정시순례 5권 전집' 으로 대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써내야 할 필요도

욕심도 없습니다. 필자가 시를 안 쓰더라도 내가 쓴 시보다 훨씬 더 훌륭한, 주옥보다 아름다운 시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시가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거기서 시다운 시를 찾아내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칮아보면 그래도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드릴 만큼의 시는 충분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 시들을 지어내신 분들 못지 않게 아끼고 사랑하며, 가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노라면 시심이 선심으로, 대도의 자리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난히 살아도 매우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무위자재로운 삶이 본래부터 시작도 끝도 없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오늘날, 너무 많은 것을 배워 알고 모아 가지는 것으로 삶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게 큰 병폐입니다.

그것밖에는 모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 잔잔한 감성과 지혜의 하늘이 메워져버린 것입니다.

모든 것을 물량의 잣대로 계산하여 승폐의 가닥을 지워내고 있는 한심스런 세상입니다.

그것을 필자가 잔잔하고 마알간 한 편의 시로써

정겨운 감성의 달과 여유로운 지혜의 하늘을 화알짝 열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무위자재로운 삶을 영원무궁하게 누려갈 수 있는,

그리도 쉽고 가까운 길이 바로 눈앞에 화안히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도 문화도 삶도 그렇게 한껏 누려갈 수 있는 우리들의 대보장 세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삶 ㅡ그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습니다.  그 가없는 행복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필자가 감히 '우리들의 무위자재로운 삶'이라는 간단명료한 10여 쪽의 자료를 옥색하늘의 두꺼운 색지로

복사해 만든, 신국판 크기의 예쁜 책과 그 완성편집본  텍스트 파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귀한 자료입니다.


그것을 꼭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베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창에 주소 성명과

우편번호를 올려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또 한 화음으로 엮어 이어붙인 추천시의 게시판에서

잔잔히 시정을 살려내어 읽고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맑고 잔잔해질 수 있습니다.

가만히 들어와 가슴으로 새겨 읽으시면 알게 될 것입니다. 고운 밤 밝은 새날로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 다시 들어와 살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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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7-04-27 15:51:58 추천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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